중공, 전종목 300여명 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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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동경=최철주특파원】중공은 서울아시안게임에 권투와 태권도를 제외한 전종목에 걸쳐 3백여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할 것이라고 상해시 체육운동위 부주임 김영창이 밝혔다.
김은 29일 일본의 조일신문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공은 현재 서울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3월 상해에서 열리는 국제여자마라톤대회 개최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고 있는 김의 이같은 발언은 아직까지 서울아시안게임에 중공이 참가하겠다는 공식발표가 없었기 때문에 주목을 끌고있다.
김은 또 중공이 93년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상해에 유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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