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코스 후보교체 투표일에 이멜다로-코라손 후보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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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마닐라 로이터=연합】마르코스 필리핀대통령은 선거일인 오는 2월7일 대통령후보를 사퇴하고 그대신 부인인 「이멜다」여사를 후보로 내세울 가능성이 있다고 야당 대통령후보인 「코라손」여사가 29일 밝혔다.
「코라손」여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멜다」여사가 선거당일인 2월7일상오 11시30분께 병든 남편을 대신해 후보등록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하고 그렇게할 징후들이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 선거법에는 마지막 순간에 후보교체를 할수 있도록 규정해놓고 있으며 투표인들이 투표용지에「마르코스」라고 썼더라도 대신 출마한 「이멜다」여사의 표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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