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뒤쪽 경로석 불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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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84년11월부터 시내버스의 앞문승차·뒷문하차 제도가 시행된 후 이제 정착단계에 이르러 승·하차 때 사고가 감소되는 등 좋은 결과를 보이고있다.
그러나 연세가 많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마련된 경로석이 현재의 승·하차 제도에서는 불편한 점이 있다.
현재 경로석은 운전석 뒤로 세 자리, 안내양 뒤로 세 자리인데 승차제도 변경이후에는 뒷문승차가 허용되지 않을 뿐 아니라 안내양 없는 자율버스가 많이 등장하여 안내양 뒤쪽 자리는 경로석으로서는 유명무실하게 되었다.
앞문으로 승차하여 뒤쪽 경로석으로 가기는 너무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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