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년만에 배달된 편지 할머니 출생소식 담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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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할머니가 된 한 미국여인의 출생을 알리는 편지가 51년만에 도착해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고.
1934년7월 이 할머니의 부모들이 0.5센트짜리 우표를 붙여 보낸 이 편지는 51년만에 미 네브래스카주 틸든시의 「호킨즈」씨에게 배달됐는데 『무슨 이유에선지 여태까지 배달이 안되고 있었다』는 것.
이 편지에서 갓 태어났다고 알린 「베벌리·행크스」여인은 이미 손자까지 둔 할머니가 되어 일리노이주 힌스데일에 살고있다는 것. 【AFP연합=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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