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대학생 반미 시위 벌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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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트리폴리AP=연합】수백명의 리비아 대학생들은 26일 트리폴리주재 벨기에 대사관 앞에 모여 『미국타도』 등의 반미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정치학과에 재학중인 이들 대학생들은 이날 민간인들로 이뤄진 인민위원회 멤버라는 완장을 차고 질서를 유지하는 가운데 격한 구호들을 소리치며 시위에 들어갔으나 건물에 진입하는 등의 폭력사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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