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내달회의 하루산유량 등 협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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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쿠웨이트 로이터=연합】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새로운 산유 목표량을 확정하기 위해 오는 2월 하순께 긴급각료회의를 소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쿠웨이트의 쿠나 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번 OPEC 긴급 각료회의에서는 새로운 OPEC 세계 원유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기 의해 지난해 결성된 5인 OPEC위원회의 건의사항들이 검토될 것이며, 오는 2월3일 빈에서 회동할 이 5인 위원회는 OPEC의 공식 하루 산유 쿼터량을 현재 1천6백만 배럴에서 약1천8백만 배럴로 상향조정하도록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위원회는 쿠웨이트·베네쉘라·인도네시아·이라크·아랍에미리트 연합 등 5개국의 석유상들로 구성되어 있다.
OPEC는 현재 하루1천8백4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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