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대형성 노력에 박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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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당은 금주부터 노태우 대표위원의 각계인사와의 대화를 본격화하는 한편 당직자와 소속의원들의 지연·학연별 대야 막후접촉도 강화, 「정쟁지양」을 위한 공감대 형성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
노 대표는 28일 하오 제헌동지회 방문을 시발로 29일 경제단체장, 30일 카톨릭지도자, 31일에는 의원동우회 인사들을 차례로 초치해 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인데 특히 「86·88 거국지원협의회」의 구성에 협조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한 측근이 설명.
한편 27일의 민정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여 대표는 『「큰 정치」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야당인사는 물론 일반 국민들과의 접촉을 적극 넓혀가라』고 촉구.
노 대표는 또 『「큰 정치」에 대해서는 다수국민들 사이에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되고있다』고 지적, 이를 기본으로 한 정국주도방안을 모색할 것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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