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경제성장 잘 될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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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전두환 대통령은 25일 서울시정보고를 받은 뒤 시청회의실에서 각계 대표 및 각급 기관간부 등 1백60여명에게 오찬을 베풀고 격려.
전 대통령은 『올해는 눈도 시기에 맞게 많이 내리고 저수량도 풍부해 풍년농사가 기대되는 등 정초부터 좋은 징조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작년 말부터 시작된 엔화와 유럽통화의 강세에 이어 금년 초에는 유가까지 크게 내리고 있어 수출과 경제성장이 잘 될 것으로 믿는다』고 전망.
전 대통령은 『희망을 갖고 모든 국민들이 열심히 해나가면 2000년대까지 가지 않더라도 90년대쯤 되면 국민소득이 크게 늘어나고 국제적 위치도 확고해 질 것』이라고 강조.
전대통령은 이어 적은 수입으로 가정을 꾸려가면서 저축까지 한 소녀가장 이숙난양 등 모범안내양과 모범주부 등 4명을 소개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격려의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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