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개발 최선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은 25일 서울시를 순시, 올해의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금년도 아시안게임을 완벽하게 치를 수 있도록 각종 직능단체를 비롯한 민간조직의 지원과 협조를 최대한 받는 등 준비작업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전 대통령은 『아시안게임과 함께 오는 4월에 개최되는 국가 올림픽 위원회(ANOC)총회에 북한의 방해공작이 예상되므로 각종 경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체육행사와 함께 열리는 문화행사도 관련기관 및 민간단체가 협조하여 훌륭히 치를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전 대통령은 『한강 종합개발사업은 우리 민족의 번영을 상징하는 대사업이므로 각종 위락 및 편의시설을 시민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 마무리를 잘하라』고 지시하고『수질 오염예방, 하상 및 상류 지역정비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자랑스런 한강이 되도록 하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