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민원접수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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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서울시는 24일 각종 민원서류를 신속하게 발급하기 의해 각 구청의 민원창구담당자수를 늘리고 민원장비를 2월 10일까지 대폭 보완한다.
서울시는 1억7천2백 만원의 예산으로 민원창구담당자를 1백2명 늘리고 민원창구와 공부보관서고 사이에 민원서류를 자동적으로 옮기는 컨베이어벨트를 설치하며 민원서류 발급일과 직인이 자동 날인되는 인증기 8대, 복사기 24대, 메모리타자기 l7대를 사들여 각 구청시민 홀에 배치한다.
또 구청에서 취급하는 민원서류를 사전에 전화로 신청, 필요한 시간에 찾을 수 있는 전화민원 제를 확대하기 위해 5천1백 만원을 들여 모든 구청에 간이교환시설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86·88올림픽에 대비, 민원창구를 찾는 외국인들의 안내를 위해 민원실 전직원을 대상으로 외국어교육을 매일 2시간씩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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