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경상수지 적자 8억8천2백만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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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85년중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8억8천2백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정부가 당초 계획했던 5억∼7억달러 적자선을 웃도는 것이지만 84년보다는4억9천1백만달러가 줄어들었다.
24일 한은이 잠정 집계한 85년중 국제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수지는 원유·곡물 등의 수입 감소에 힘입어 84년 10억3천6백만달러 적자에서 크게 줄어든 3천만달러 적자로 거의 균형 상태에 이른 반면 무역외 수지 적자는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 원유 도입액은 전년비 3.4%(2억달러)가 줄었고 곡물 수입도 10.9%(1억2천만달러)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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