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기공·엠에스비 등 12개 중기 대표 수출상 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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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기공은 총기류 전문 제조회사다. 1992년 창업했으며 지난해 인도.중국.러시아 등 10여개 국에 267만달러어치의 총기류를 수출했다. 중기청은 이 회사가 캐나다.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했고 지난해에는 2004년보다 수출액이 83%나 증가하는 등 수출 성과가 뛰어났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엠에스비는 2001년에 창업한 굴삭기 부품 제조업체다. 이탈리아와 아르헨티나 등 현재 40여개 국에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액은 1100만달러다. 이는 2004년보다 163% 늘어난 실적이다.

이밖에 월드메카텍.제노레이.한주광학.현대기계공업.모투스.인베스트클럽.중앙기술산업.진영테크.청해농수산.팜파스 등 10개 기업 대표가 수출중소기업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 대상은 100만달러 이상 수출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제한됐다. 총 73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증가 실적, 수출 전략, 신규 시장 개척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12개 업체를 뽑았다고 중기청은 밝혔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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