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 정지 작업 마무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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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신민당에 곧 입당할 예정인 김영삼씨는 18일 신민당 소속의원들을 시내 하이야트호텔로 초청, 조찬을 함께 해 입당을 앞둔 정지 작업을 사실상 마무리.
김씨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민족 문제 연구소의 활동과 21일 개최되는 첫 심포지엄에 많은 의원들이 참석해 주도록 요청하기 위해 이날 조찬을 가졌다고 설명했는데 90명의 소속의원 중 63명이 조찬에 참석.
김씨는 신민당 창당1주년과 관련, 『신민당은 어두웠던 시절 이민우 총재를 비롯, 민추가 모태가 되어 태동했다』고 말하고 『신민당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심어 줄 막중한 책임이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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