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담, 방일 초청 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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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연합】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니」(일조 우호촉진의원연맹 회장 대리·중의원·자민)씨는 북한 노동당 정치국원인 허담의 방일을 초청, 허도 이를 수락했다고 공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허가 방일할 경우 북한의 최고위 인물로는 처음이다. 「다니」 의원은 북한 방문기간 중 김일성과 허, 그리고 부총리 김복신, 일조친선우호협 회장 등과 만나 ▲대일 채무 문제 ▲인적 교류 문제 ▲경협 문제 ▲북한에 살고 있는 일본인 처 및 일본인 고아 문제 등을 협의했는데, 약 5백80억엔에 달하는 대일 채무 문제에 관해 부총리 김이 가까운 장래에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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