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건 심장마비 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워싱턴=장두성 특파원】미 백악관은 13일 「레이건」 대통령이 심장마비를 일으켰다는 뉴욕과 영국 런던의 증권 및 외환시장에서의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스피크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뉴스 브리핑을 시작하면서 『「레이건」 대통령은 심장마비를 일으킨 일이 없다. 「레이건」 대통령은 건강하다』고 말했다.
백악관은 또 「레이건」 대통령이 13일 정상근무를 했으며 14일 에콰도르 대통령과의 회담 등 상오 9시부터 정상일정에 따라 근무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건」 대통령의 심장마비 설은 지난 9일 뉴욕 증권가의 주식시세 폭락과 함께 나돌기 시작, 런던의 외환시장에까지 건너갔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