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밖에서 벤츠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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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기획한 이 회사 울프 아우스프룽(사진) 대표를 만나 모터쇼를 열게 된 이유와 비전에 대해 들었다.

인터뷰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

-딜러 업체가 단독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전시장 밖에서 한성자동차를 좀 더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중요한 고객인 젊은층에게 좀 더 다가가기 위한 목적도 있다. 지난해 모터쇼 반응이 좋은 것도 행사를 다시 열게 된 이유다.”

-지난해는 어떤 성과가 있었나.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한성스타즈’로 입장권을 발권했는데도 큰 관심을 보였다. 2일의 짧은 기간에도 수천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는 점은 큰 성과다.”

-올해 행사만의 특징이 있다면.
  “최근 출시한 ‘더 뉴 E-클래스’를 만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전시 차량 두 대와 시승을 위해 차량 두 대를 추가로 준비했다. 차량 종류도 지난해보다 다양해졌다. 전시, 동호회, 시승 차량을 포함해 40여 대를 갖췄다. 부대행사도 다채로웠고 차량 경매 열기도 뜨거웠다.”

-다른 모터쇼와 어떻게 다른가.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일반적인 모터쇼와 달리 한성자동차 모터쇼는 메르세데스-벤츠 단일 브랜드 행사다. 고객들이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관심 있는 차량을 시승할 수도 있다. 인증 중고차량을 경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현장에서 액세서리도 구입할 수 있고 동호회 회원이 직접 튜닝한 차량도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한성자동차의 비전은.
  “전국 16개 전시장과 17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모터쇼와 같이 고객을 위한 특별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세일즈와 서비스 인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자체 비전에 따라 2020년까지 직원 수를 더욱 늘리고 네트워크 기능도 탄탄히 갖춰 나갈 예정이다.”

글=강태우 기자 kang.taew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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