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용 총무처 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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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55년 20세의 나이에 국무원 사무처 주사로 들어와 80년 중앙선관위 사무처장으로 임명되기까지 25년 동안 몸담아 왔던 친정에 장관이 되어 금의환향.
통솔력이 있고 활달하며 사교적인 성격이어서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총무처의 총무·인사·행정 관리국장 등을 골고루 지냈다.
지난 80년 6월 국보위 사무처장으로 파견, 제5공화국 축성사업에 기여했고 81년 3·25 총선 당시 중앙선관위 사무처장으로 고위층의 신임을 얻었으며 82년에는 대통령 사정 수석비서관으로 발탁됐다.
테니스·골프 등 스포츠에 만능이며 부인 최효순 여사(46)와의 사이에 2남 2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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