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배출기 떨어져 일가셋 가스 중독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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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6일 상오9시쯤 서울수유5동 518의87 윤춘직씨(31)집 건넌방에 세들어 사는 황한목씨(30·한일은행 미아지점행원)와 부인 임영희씨(28), 아들 태석군(2) 등 일가족 3명이 연탄가스에 중독돼 숨졌다.
이들은 방 연탄보일러 연통에 설치된 가스배출기가 강풍으로 떨어져나가 연통의 벽돌사이로 샌 가스가 창문틈으로 스며들어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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