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구의 제전 막 올라|한양-서울시청 첫판 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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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백구의 대제전인 제3회 대통령배쟁탈전국배구대회가 남녀 20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4일 한양대 서울시청의 남자부경기를 시작으로 장충체육관에서 개막,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오는 2월24일까지 대구·부산·마산·광주·전주·대전·수원 등을 순회하며 3차 리그를 펼친 후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되는 이번 대회에는 여자부에서 현대·미도파의 아성에 한일합섬·호유등이 세찬 도전을 펼치며 남자부에서는 고려증권·럭키금성·현대자동차서비스의 실업세에 한양대·성대 등의 대학팀들이 도전, 혼전이 예상되고있다.
1차 리그는 청·백조로 남녀5개 팀씩 구성돼 경기를 펼치게 되는데 7일까지는 장충체육관에서, 11∼14일은 대구에서, 17∼20일은 부산에서 경기를 갖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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