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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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지난66년부터 76년까지의 문화혁명기간 중 중공에서「퇴폐적」이라는 이유로 금지되어 있던 「베토벤」의 음악이 대 호평을 받고 있다고. 「베토벤」탄생 1백50주년을 맞아 상해에서 열린「베토벤」음악연주회 첫날 교향곡9번이 연주되었는데 입장권 3천장이 2시간만에 매진되었으며 예매표도 2시간만에 1만3천장이나 팔렸다는 것.
중공관리들은 최근 중공 젊은이들 사이에 퍼진 서구스타일의 팝 음악의 영향을 살핀 결과 「베토벤」 「바하」 「브람스」등의 음악을 해금하는데 자신을 얻었다고. 【UPI연합=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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