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외상 이 달 중순께 평양 공식 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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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최철주 특파원】 3일 소련의 관영 타스통신은 「셰바르드나제」 외상이 1월 중순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 그의 평양방문이 일소 외상회담이 열리기 전에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했다고 4일 일본신문들이 보도했다.
일본외교 소식통들은 「셰바르드나제」 소 외상이 북한방문을 끝낸 후 일본에 도착 일소 외상회담에 참석하기 때문에 한반도 문제가 토의의 초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일본정부는 10년만에 동경에서 열리는 일소 외상회담서 북방영토문제 이외에 한반도 문제도 언급 ①남북대화 ②유엔에서의 남북동시가입문제 ③소·북한간의 군사협력등에 관해 소련의 입장을 알아보고 88서울올림픽에 대한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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