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부근의 낡은집|2백여 채 헐고 재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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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낙성대와 남부순환도로사이 봉천동 산23번지 일대 불량주택 밀집지역 4천6백57평이, 고층아파트 단지로 재개발된다.
이곳은 경사10도의 구릉지에 2백16채의 불량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현대건설이 주민과 합동으로 내년 3월까지 불량주택을 모두 헐어내고 15층 아파트 2동과 3층 연립주택 1동을 짓는다.
분양가구 수는 아파트가 49평형 90가구, 35평형 45가구, 26평형 1백4가구 등 2백39가구이고 연립주택은 32평형 12가구로 모두 2백51가구다.
이중 2백16가구는 주민에게 돌아가고 나머지 35가구는 일반에 내년 5월 분양된다.
건물은 내년 3월 착공해 87년 3월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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