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창업자용 행복주택’ 200가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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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국토교통부는 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주택’ 200가구를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 창조경제밸리에 짓는다고 13일 밝혔다. 이 집은 창업을 했거나 준비 중인 창업자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50~80% 선이다. 주거시설은 방이 1개인 원룸형으로 구성되고, 단지 내에 회의·업무공간과 같은 창업지원시설도 갖춘다.

5인 미만 기업의 창업가와 지자체장이 정하는 창업자 가 입주할 수 있다. 이외 입주 기준(소득·자산)은 행복주택을 따른다. 국토교통부는 연내 사업승인을 마치면 내년 말께 입주자 모집을 거쳐 2018년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13일부터 9월 30일까지 사업 후보지를 공모한다.

황정일 기자 obidiu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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