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건설산업대상] 고덕신도시·서정리역 옆, 실내구조 다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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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고덕삼성전자 등이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한 꿈의 도시 두드림2차 조감도.

대도산업건설이 경기도 평택시에 지은 ‘꿈의 도시 두드림2차’가 도시형생활주택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꿈의 도시 두드림2차는 다양한 공간 설계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힌 ‘버라이어티 하우스’ 콘셉트로 지어졌다.

고덕신도시와 고덕삼성전자 직원을 위한 맞춤형 내부 설계가 돋보인다.

꿈의 도시 두드림2차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 303-6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다. 전 실은 수요자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계약면적 41~103㎡ 중소형 물량으로 상가점포 6개, 오피스텔 20실, 도시형생활주택 298실로 구성된다.

평택 서정동 꿈의 도시 두드림2차

이 단지 배후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인근에 고덕신도시, 고덕삼성전자,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 등이 몰려 있다.

고덕신도시는 2020년까지 총 3단계로 개발될 계획이다. 교육·문화·행정 교류의 기능이 강화된 국제신도시로 5만4000여 가구를 목표로 입주 시 13만 여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교육·쇼핑 등 각종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리한 입지 여건도 꿈의 도시 두드림2차의 매력이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이 직선거리 250m에 있다. 서정리 역세권 일대는 쇼핑과 문화 중심으로 개발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KTX평택지제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수원~평택 고속도로·평택~시흥 고속도로·1번 국도·38번 국도 등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꿈의 도시 두드림2차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개발이다. 삼성전자가 2017년 조기 가동을 목표로 단지 인근에 세계 최대의 생산라인을 갖춘 반도체 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총 투자금 100조 중 15조6000억원을 조기 투자했다. 고용 효과는 15만여 명, 경제효과가 41조원으로 추산된다.

이 도시형생활주택은 소형 주거시설로는 드물게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 내부는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 3인 가구까지 생활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됐다. 일부 세대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테라스도 갖춘다.

내부 설계는 1인 가구부터 신혼부부, 3인 가구까지 생활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된다. 일부 세대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는 테라스도 갖춘다. LED조명과 대기전력차단 스위치를 설치해 에너지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라예진 기자 rayej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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