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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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일본 후생성이 84년 게이오(경응)대등 6개 대학 병원의 피부과를 찾은 주부환자 3백9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1백41건이 합성세제에 의한 피부손상▲56건이 때미는 수건에 의한 손상▲36건이 각종 장식품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나 때미는 타월에 의한 피부손상이 큰 것으로 분석 됐다.
때미는 수건에 의한 손상은 피부가 보기 싫게 검어지는 색소 침착 현상으로 제품의 원료인 화학물질보다도 과도한 자극이 장기간 계속될 때 일어 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일보에서는 지난 13일 현재 33만5천명의 독감환자가 전국적으로 발생, 금년에 대유행할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금년은 다른해 보다 이르게 9월말부터 환자가 늘어나 후생성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일본에 유행중인 독감은 홍콩A형,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형의 독감이유행하리라는 것이 이미 지난 3월에 예측되어 홍콩A형에 대한 백신이 많이 제조됐고, 접종도 많아 크게 유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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