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와 캐럴…성탄음악회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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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성가와 캐럴로 엮어진 크리스머스 축하음악회가 잇달아 12월 음악무대를 수놓는다.
대우합창단이 「본·읠리엄즈」의 크리스머스 칸타타 『이날』 전곡을 국내초연하며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테너 박성원씨와 성가와 캐럴 합동무대를 마련한다.
23일까지 매일 잇달아 열리는 성탄축하공연은 다음과 같다.
▲제18회 메시아합동연주회(13일하오 7시 세종문화회관대강당)=17개 교회성가대 6백명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헨델」의 『메시아』전곡을 합동연주.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자선연주회. 박순복·최원범씨 등이 독창한다.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14일하오 7시 세종문화회관대강당)=테너 박성원씨가 어린이들과 함께 코럴과 성가를 부르는 합동무대.
▲코리언 심퍼니 오키스트러 정기연주회(15일하오 7시 세종문화회관대강당)=「바하」의 『크리스머스 오라토리오』 가운데 8곡을 연주하며 이규도 김신자 박세원 오현명씨와 국립합창단이 캐럴모음곡을 부른다. 지휘 홍연택.
▲대우합창단 크리스머스특별공연(16일하오 7시 세종문화회관대강당)=「본·월리업즈」의 크리스머스칸타타 『이날』(Hodie) 전곡을 국내초연. 6곡의 크리스머스캐럴·파이프오르가니스트 채문경씨와 선명회합창단 특별출연. 지휘 윤학원.
▲국립합창단 『메시아』공연(20, 21일하오 7시 국립극장대극장)=「헨델」의 『메시아』전곡을 원어로 연주. 곽신형 김신자 김태현 오현명씨 등 출연. 지휘 나영수.
▲부산시립합창단 서울바로크합주단 『크리스머스 오라토리오』공연(21일하오 7시 호암아트홀)=「바하」의 작품을 전곡공연.
▲서울시향「크리스머스캐럴 콘서트」(23일하오 7시 세종문화회관대강당)=서울시립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가벼운 캐럴을 모아 대중적인 무대로 꾸민다. 가수 송창식씨가 독창자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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