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지역따라 최고 7·2배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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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같은 시각에 같은 물건을사도 지역에 따라 최고7·2배의 가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가 지난 9월27일하오2∼3시현재로 전국44개도시에서 팔고있는 50개주요 생필품가격을 조사한결과 채소류의 가격차가 특히심해 양파(3백759상품)한단이 정주에서는 6백50원에 팔렸으나 제주·광주에서는 90원으로무려 7·2배의 가격차를 보인것을 비롯 ▲시금치 (5백g상품) 한단이 진주 1천원, 평택 2백원으로 5배▲파(1kg상품) 한단도 군산 1천원, 원주 2백원으로 5배▲배추 (3·5kg상품)한포기에 제주 2천1백원, 강릉5백33원으로 3·9배▲생강 (3백75g상품) 한봉지에 동해·태백 1천5백원, 순천 4백원으로3·7배등 큰 가격차를 보였다.
이밖에 주요생필품이 가장비싼 지역과 싼 지역을 보면▲쌀 (일반미 상품8kg) 광주· 진해8천원, 영주6천7백원▲쇠고기(한우정육 5백g)인천3천8백83원, 제주3천2백원▲달걀 (흰색특란10개)제주8백50원, 삼천포6백원▲고등어(길이30cm상품한마리)수원1천원, 목포3백66원▲사과(부사 3백50g상품한개)태백6백50원, 김천1백17원이다.
공산품의 경우도 상당한 가격차를 보여▲두부 (4백80g한모) 가 마산 4백67원, 정주 1백20원으로3·9배▲설탕 (3kg들이한부대) 이 순천3천원, 삼천포 1천8백50원으로 1·6배▲소주(진로3백60ml한병) 가 동해4백원, 제주2백80원으로 1·4배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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