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격 사양,전격 처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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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지도부는 재무위가 조감법등 예산부수법안을 처리한후 상황을 보아가며 예결위를 가동,예산안을 통과시킨다는 대체적인 전략을 세웠다가 재무위의 단독강행처리로 상황이급격히격화된데에 유감.
지도부는 재무위에서 통과시킨다 하더라도 법사위에서의 처리가 남게되고그 여파가 예결위에 곧장 미치게되는만큼 가능한한 뜸을 들이고 무리를 줄이도톡 김용태재무위원장에게 당부했다는 후문.
그러나 김위원장이 『지원부대도 필요없다』며 총무단의 지원사격도 사양한채 전격적으로일을 해치웠고 따라서긴장이 초반부터 너무 고조됐다는 해석.
한편 김종호예결위원장도 29일 아침의 노태우대표위원주재 전략회의에서 이날중의 처리를주장했다는 얘기인데 상황이 너무 경화돼 불발로 그쳤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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