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업수익증대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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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연합】달러당 2백엔정도의 엔화평가절상에서도 85년도하반기(85년10월∼86년3월)일본기업의 수익증대가 예상된다는 분석결과가 28일발표됐다.
이같은 사실은 근업각구경제연구소가 달러당 2백5엔시세를 형성했던 지난8월말시점에서 기업성적전망을 비교, 그후 엔화가 실세화될때어떤 영향을 미칠것인가를1백10엔과 2백엔의두가지조건을 상정하여 조사한 결과 밝혀진 것이다.
이연구소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29개업종 3백86사중 엔화의 평가절상에따라 이익을 누리는 업종은 전력·가스·석유·수산·식품등 7개업종.
특히 전력은 2백엔의 강세에서 1천5백억엔, 석유는6백60억엔의 이익이 늘어난다고 계산됐다.
이에반해 엔화의 실세화로이익이 주는 업종은 전기기기·자동차·기계·철강등 10개업종에 달하고 있는데 이중▲정밀기기·전기기기등은연내 외화예약이 끝났거나 제품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에 영향은 그다지 크지 않은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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