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기금 백억원 조성|91년부터 창작·연구활용 지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시는 5일 내년부터 90년까지 5년동안 시비 90억원과 기부금 10억원 등 1백억원의 문화예술진흥기금을 조성하고 87년에 서울시 문화재단(가칭)을 발족시키는 것을 내용으로 한 「서울시문화예술진흥 5개년개획」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이 기금이 조성되면 91년부터 이 기금에서 나오는 이자와 문화재단이 벌이는 전시·공연·광고사업 등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각종 문화·예술의 창작·개발·육성·연구·보급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86년과 87년에 각 10억원, 88년 20억원, 89년과 90년에 각 25억원 등 모두 90억원의 시비를 내놓고 기업체·예술단체 뜻있는 예술가·독지가들로부터 87년과 88년에 각 3억원 등 89년과 90년에 각 3억원 등 모두 10억원의 기부금을 받기로 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