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아이템] 나노다이아몬드 이용, 화장품 피부 흡수 효능 향상 밝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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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다이아’는 나노다이아몬드이 피부 활성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이다. [사진 나노다이아랩]

나노다이아몬드가 항산화 성분 등 피부활성 물질을 조절해 피부흡수가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다이아몬드를 이용해 화장품의 피부 흡수 효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이 국내 벤처에서 개발됐고, 이를 세계적 권위의 SCI 논문에 게재함으로써 기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나노다이아랩 연구소

나노다이아랩 연구소 나노리소스는 동국대 약대 정성훈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나노다이아몬드를 활용한 약물전달 시스템 효능 ’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또 이번 논문은 나노다이아몬드는 피부에 침투하지 않고 전달체의 역할을 함으로써 세포에는 무독성임을 입증했고, 유효성분의 안정성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은 나노다이아몬드 전달시스템은 나노다이아몬드에 항산화 성분이 높은 유제놀을 접목했을 때 나노다이아몬드 컴플렉스가 유제놀 단독으로 사용했을 때 보다 항산화 효율을 20% 가량 향상시키며 피부 투과율 또한 55%이상 높아져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 나타났다.

‘테라다이아’는 해당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접목한 나노다이아몬드 화장품이며 사용 시 도포 직후 피부 매끄러움과 수분감이 즉각적으로 상승하고 2주 사용 시 매끄러움과 진피 치밀도, 피부윤기 광채가 개선되는 것으로 한국피부과학연구소에서 확인됐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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