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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청와대비서실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경찰사상 치안국장을 처음으로 두 차례나 역임한 헌병대령 출신의 내무관료.
5·16직후 강원도경국장으로 경찰에 투신한 이래 64년6월 6·3사태 직후 서울시경국장이 됐고 한달 만에 치안국장으로 영전, 초특급 승진기록을 세웠다.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거쳐 울진공비침투사건이 터지자 치안국장으로 재임명되었다.
77년 통대사무총장에 임명돼 박정희·최규하·전두환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세차례의 통대에 의한 대통령선거를 치러내 제5공화국 출범에도 기여.
서울시장재직시 올림픽 유치단장으로 바덴바덴 IOC총회에 참석, 88년 서울올림픽유치에 성공.
항상「확인행정」으로 빈틈이 없다는 평을 들었다. 77년 부인과 사별하고 금년 3월 김선영여사(한국여성개발원 조사연구실장)와 재혼. 슬하에 3남2녀. 취미는 낚시와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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