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우승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제1회 아시아 승마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개인·단체전을 휩쓸었다.
9일 과천 서울승마공원에서 벌어진 장애물비월경기에서 한국은 단체전서 3명이 무감점으로 우승했으며, 개인전도 김승환 (김승환·경기승마협회)이 무감점 (47초62)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2-3위는 일본 (감점15)과 이란 (감점16) 그리고 개인전 2-3위는 「오꾸노·류조」 (일본)와 김형칠 (김형칠·금안회) 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개인전은 국제마술연맹회장인 「필릭」공이, 단체전은 김정우 (김정우) 아시아 승마연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지난 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선 쿠웨이트가 장애물비월 개인전1-2-3위를 석권했으나 이번 대회엔 마필수송관계로 불참했다. 서울아시안게임에는 장애물비월및 마장마술, 그리고 종합마술등 3개종목인 개인·단체등 6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데 한국은 장애물비월에서 2개익 금메달을 목표로하고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