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시아 승마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개인·단체전을 휩쓸었다.
9일 과천 서울승마공원에서 벌어진 장애물비월경기에서 한국은 단체전서 3명이 무감점으로 우승했으며, 개인전도 김승환 (김승환·경기승마협회)이 무감점 (47초62)으로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2-3위는 일본 (감점15)과 이란 (감점16) 그리고 개인전 2-3위는 「오꾸노·류조」 (일본)와 김형칠 (김형칠·금안회) 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개인전은 국제마술연맹회장인 「필릭」공이, 단체전은 김정우 (김정우) 아시아 승마연맹회장이 각각 시상했다.
지난 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에선 쿠웨이트가 장애물비월 개인전1-2-3위를 석권했으나 이번 대회엔 마필수송관계로 불참했다. 서울아시안게임에는 장애물비월및 마장마술, 그리고 종합마술등 3개종목인 개인·단체등 6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데 한국은 장애물비월에서 2개익 금메달을 목표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