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그리스의 지중해풍 타운하우스 그대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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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TV 광고나 여행 프로그램의 배경으로 많이 알려진 그리스의 미코노스를 벤치마킹한 고급 주거단지가 제주에 선보인다. (주)리틀미코노스는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에 지중해풍 타운하우스 단지인 리틀 미코노스 마을(조감도) 115가구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 부지면적 4000평에 지상 3층 짜리 16개동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15·16·19·23평형 등 4개 타입이다.

제주 리틀 미코노스 마을

이 마을의 가장 큰 특징은 단지 설계에 지중해 마을을 연상시키는 건물디자인·골목길·근린시설과 스토리를 담았다는 점이다. 시행사는 이를 위해 그리스 현지답사를 포함해 2년여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사업 부지 선정을 놓고도 고심을 거듭했다. 결국 애월읍에서도 주거환경이 좋다는 유수암리의 한라산 중산간지역이 낙점됐다.

적당한 경사도와 해발고도를 갖추고 있어 전 가구에서 바다와 한라산 조망이 가능한 곳이다. 여기에다 베란다를 각각 건물 각 동 앞면에 2개, 뒷면에 1개씩 설치해 조망권은 물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켰다.

대형 평수의 주택이 필요한 수요자는 3개 층(3세대 1동) 가운데 2개 층이나 전 층을 구입하면 된다. 이 경우 1개 층은 본인이 직접 거주하고 나머지는 수익형 펜션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지 안에 수변무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다. 레스토랑·카페 등으로 구성된 편의동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제주공항, 노형오거리 등이 차로 15분 거리며,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다. 일부 평형은 1억원대면 분양 받을 수 있다. 오는 25일 현장에서 마을 설명회를 연다.

문의 064-799-1252

김영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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