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생 캠퍼스서 역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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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4일 하오6시20분쯤 서울대현동 이대후문쪽 교정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이 대학 이영주양(22·영문과3넌)이 교직원 김경숙씨 (39·여·이대부설 국제하기대학사무원)가 운전하던 서울2더3642호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사고는 김씨가 차를 운전, 후문으로 통하는 경사 20도의 내리막길을 달리다 시동이 꺼져 미끄러져 내려가자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액셀러레이터를 밟아 앞서가던 이양을 들이받은 것이다.
김씨는 83년 2종보통면허증을 취득한후 올 4월부터 이차를 운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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