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는 추경예산에서 확보된 1천7백40억원의 건설공사비중 1천억원을 도로포장사업에 집중 배정키로했다.
김성배건설부장관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추경예산편성에 따른 건설부사업을 설명,『고용효과가 크고 지역주민들의 숙원이 돼온 도로포장사업에 추경예산의 대부분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경예산 배정에 따라 추진되는 주요도로포장사업은 ▲정선·양구·청송·영양·진도등 5개 군청소재지 진입도로와 ▲의정부∼포천, 광주∼목포, 진주∼하동도로등 모두 2백30km에 이른다.
김장관은 특히 나주∼목포, 영산포도로, 강원도 현리∼원대, 청주∼교원대입구도로등 20개도로와 대구팔달교·섬진교·안동교등 5개교량은 올해안에 공사를 끝낼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