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 천금의 결승골

축구슈퍼리그가 28일 동대문구장에서 3차리그 3일째 경기를 벌여 현대는 상무의 세찬 도전을 받아 0-0무승부에 그쳤으나 승점1점을 보태 일단 단독선두에 나섰다.
한편 포항제철은 거포 최순호가 전반39분 최상국의 어시스트로 결승골을 터뜨려 강적 대우를 1-0으로 제압, 귀중한 1승을 보탰다.
조광래 등 국가대표들의 대거 복귀로 기대에 부풀었던 대우는 현대에 이어 포철에도 굴복, 선두그룹(현대·럭키금성)과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공동3위로 후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