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무역적자 2·4분기 3백34억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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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AP=연합】미국의 올해 2·4분기중 무기판매고를 제외한 무역적자는 1·4분기에 비해 12.8%증가, 분기당 최고기록인 3백억달러에 달했다고 미상무성이 7일 발표했다.
미상무성은 이 기간중 무역수지악화가 모든 상품들의 수출부진과 부분적으로는 원유수입의 급격한 증가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같은기간중 수입액은 1·4분기 대비 1%증가한 8백63억달러였던 반면, 수출고는 5%감소한 5백29억달러로 밝혀졌다.
수입면에서는 비석유제품의수입이 1·4분기대비 1%하락한 반면 원유수입액은 15% 증가한 1백억달러였으며 원유수입량은 1·4분기의 하루 4백만배럴에서 5백36만배럴로 늘었다.
2·4분기중 농산물 수출은 극히 부진, 15%나 하락한 71억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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