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포커스] 완판 오피스텔·생활주택 고객 확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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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군기지 이전과 KTX 개통 등 개발호재가 넘치는 경기도 평택의 고덕신도시 주변 부동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평택 렉스빌 플러스 상가

특히 삼성전자가 총 100조원을 투자해 조성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단지인 삼성 고덕산업단지가 최근 기공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감에 따라 부동산 값이 폭등세마저 보이고 있다.

대규모 개발로 현재 45만명인 평택 인구는 2020년 80만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인구가 늘면 상가는 북적대고 건물 임대수요가 넘치게 된다. 주거수요가 늘면서 집값이 뛴다. 결국 주변은 자꾸 개발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땅값과 집값은 상승기류를 타게 된다. 실제로 최근 고덕신도시 인근 땅값은 최근 3년 사이 평균 2배 이상, 삼성 반도체공장 인근 KTX역 주변은 3배 이상 가격이 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익형 부동산도 대목을 맞았다. 고덕신도시 바로 옆 송탄역 인근의 렉스빌 플러스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투시도)은 최근 분양 시작 3개월 만에 359실이 모두 완판됐다. 이에 힘 입어 렉스빌 플러스 1층 상가 20개 점포가 5월 말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가는 1층 기준 최저가인 3.3㎡당 1600만~1800만원대로 점포 당 2억 후반∼3억원 후반대다. 분양가가 주변보다 낮아 안정적인 임대수익은 물론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문의 02-568-9549

김영태 기자 neodelh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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