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고객사랑브랜드대상] 300PPI 고해상도로 종이책과 같은 느낌 구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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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카르타’는 300PPI 고해상도로 종이책 느낌을 구현했다.
[사진 한국이퍼브]

한국이퍼브의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카르타(Crema Carta)’가 2016 고객사랑브랜드대상에서 전자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이퍼브 '크레마 카르타'

크레마 카르타는 2013년 출시돼 3만대 이상 판매된 ‘크레마샤인’의 후속 버전으로 지난해 9월 선보였다. 선명한 화질로 주목받은 카르타 패널을 탑재했다. 300PPI의 고해상도로 종이책과 같은 느낌을 구현했다는 평을 듣는다. 전자잉크(e-ink)패널이라 눈부심이 없어 장시간 읽기에 편하며 햇빛 아래서도 선명해 편하게 독서를 할 수 있다. 크레마샤인에서도 호평을 받았던 프론트라이트도 업그레이드해 탑재, 밤에도 쾌적하게 읽을 수 있다. 디자인도 업그레이드됐다. 무게는 182g, 두께 8㎜로 휴대성 면에서도 탁월하다.

풍부한 전자책(e-book) 콘텐트와 저렴한 가격도 이점이다. 예스24·알라딘·반디앤루니스는 25만 종의 전자책 콘텐트를 보유하고 있다. 5만 종의 무료 콘텐트도 제공한다. 와이파이(WiFi)가 연결된 곳 어디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구매한 책은 물론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예스24·알라딘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출시 직후부터 다른 서점사 전자책앱을 크레마 카르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서재를 적용하는 등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자책 시장 확대에도 일조하고 있다.

한국이퍼브는 예스24·알라딘·반디앤루니스 등 도서 유통사 3사, 출판사, 언론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전자책 전문기업이다. 전자책 확산에 기여하고 독자에게 새롭고 즐거운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크레마 전자책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승수 객원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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