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보육교사 힐링캠프 마련…광역지자체 최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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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치단체 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힐링캠프 [사진 경기도청]

경기도가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보육교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휴식과 치유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도, 도내 보육교사 250명 대상 ‘보육인 자연&휴 캠프’ 진행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 어린이집에서 근무하고 있는 보육교사 250명을 선발해 ‘2016년 경기보육인 자연&휴 캠프’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역자치단체 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비용 전액을 지원해 힐링캠프를 여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이번 힐림캠프는 3회(1차 5월 18일~19일, 2차 6월 8일~9일, 3차 7월 6일~7일)로 나누어 1박 2일 동안 충주시 소재 ‘깊은 산 속 옹달샘’에서 열린다.

아울러 휴식에 방해가 될 수 있는 참가자 간에 위화감과 이질감 등의 요소를 줄이기 위해 1차는 국공립·직장 어린이집, 2차는 민간어린이집, 3차는 가정어린이집 대상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참여 보육교사들은 우수한 강사진과 함께 요가, 마사지, 향기를 주제로 한 명상을 체험하며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 작가의 특강을 통해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건강에 좋은 유기농 자연식단도 제공받는다.

이순늠 도 보육정책과장은 “보육교사의 심신 치유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적의 장소와 우수한 프로그램을 엄선했다”며 “앞으로 사업평가를 통해 더 많은 보육교사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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