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 바나나 마름병 번져 전 세계 생산량 급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필리핀 등 바나나 산지에서 신종 바나나 마름병인 ‘신 파나마병’이 번져 생산량이 급격히 줄고 있다고 NHK가 17일 전했다.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는 몇 년 사이 바나나 나무의 5분의 1이 감염돼 생산량이 20% 이상 줄었다. 이 병은 1990년대 대만에서 처음 발견돼 중국·동남아 ·아프리카로 번지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