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우를 찾아달라 6·25참전 미용사 방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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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6·25때 미육군일등병으로 참전했던 「도널드·버키」씨(55)가 당시 춘천지역 미군부대에서 주방일을 돕던 「미스터 이」를 찾아 30여년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재향군인회 초청으로 내한한 「버키」씨는 공식일정이 모두 끝난 뒤에도 귀국하지 않은 채 4일본사를 찾아와 앞으로 2개월간 더 머무르면서 이씨를 찾겠다며 도움을 호소.
51년1월부터 1년동안 참전했다는 「버키」씨는 이씨가 전쟁포화속에서도 항상 쾌활했고 5명이나 되는 조카들도 돌보아 미군병사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다는 것.
「버키」씨 주소는 2237WAY LAND RD. DEER FIELD OHIO 44411 U.S.A이며 서울연락처는 복경장여관(을지로5가) 302호(전화(275)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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