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발전 가속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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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17일 청주에서 있은 중부고속도로 기공식에 참석, 치사를 통해 『오늘 기공되는 이 고속도로는 새로 건설되는 청주 국제공항과 직접 연결되고 그동안 개발의 축에서 다소 소외되어온 중부내륙 지방을 관통함으로써 이지역을 산업과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될 것』 이라고 말했다. <관계기사 2면>
전대통령은 『이 도로의 건설은 단순히 서울∼대전간 기존 고속도로의 교통량 증대에 대비한다기보다 90년대를 향한 국토개발 계획상 큰 비중을 갖는 중부권을 새로 육성 발전시킨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고 강조하고 『68년 경인고속도로 개통이래 열번째 고속도로가될 이 중부고속도로의 착공으로 동서와 남북을 잇는 각각 다섯개씩의 고속도로를 갖게됨으로써 우리는 전국토를 한층 더 균형있고 짜임새 있게 연결하게 되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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