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 관광청, ‘인상항주 내가 바라본 G20 도시’전 성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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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항저우 관광청은 한ㆍ중 젊은 화가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항저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은 ‘인상항주 내가 바라본 G20 도시’전이 대구 전시를 마지막으로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순회 전시회는 중국 항주 방송국에서 시작됐으며 국내에선 서울, 광주를 거쳐 지난 15~23일 대구 순회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전시회는 한국(대구), 중국(항저우)간 문화교류협력사업을 통해 탄생한 전시회다. 대구문화재단과 중국 미술학원국가대학과기창의원, 절강홍예문화유한공사는 지난 2014년부터 한국과 중국의 젊은 작가들을 교류시켜 공동으로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레지던스 프로그램 파견사업을 진행해왔다.

항저우는 역사와 현재가 교차하는 듯한 특유의 분위기와 전통적인 혁신이 어우러진 인문적 정취가 돋보이는 도시다.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10대 도시'로 꼽힐 만큼 빼어난 경치와 자연 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다.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집 한 채에서도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으며, 보경안민의 리우쳰, 당대 시인 백거이, 송대 문호 소동파, 근대 문학가 루신 등의 인재를 배출하기도 했다.

2016년 9월, 중국의 7대 고대 수도 중 하나인 절강성 항저우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림에 따라 항저우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항주 관광청 관계자는 "항저우를 다녀온 관광객들은 그 곳의 정취의 멋스러움에 감탄하고 돌아가고, 또 다시 찾고 싶어한다"면서 "재방문 의사도 높은 만큼 항저우를 아직 가보지 못한 이가 있다면, 한 번쯤 찾아가 그 곳만의 매력에 푹 빠져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항저우 항주 여행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항주 관광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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