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익사 잇달아 경고판 세워줬으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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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이곳 여천군 을촌면 여흥리2구 앞에는 저수지가 있다.
올 겨울만도 한달 간격으로 두사람이나 저수지에서 익사하는 사고가 있었다.
물론 사고당사자가 잘못하여 실족, 사망한 것이지만 저수지 제방에도 문제가 없지 않다.
제방이 급경사가 져있어 실족을 하면 굴러 떨어져 저수지에서 헤어나기 어렵다.
다른 희생자가 없도록 토지개량 조합이나 행정당국에서 손을 써야 할 것이다.
제방의 구조를 고치는 것이 힘들다면 경고문을 설치하고 방책을 세우는 등의 최소한의 조치라도 마련해주면 좋겠다. <이성열(전남 여천군 율촌면 여흥리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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