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이 엘베 낀 채 올라갔다, ‘걷기 덕후’ 된 남자의 사연 유료 전용
이강석(61) 특허영어연구원 원장은 끊임없이 걷는 사람이다. 겉으로 보기엔 길에서 흔히 마주치는 평범한 중년의 사내다. 체력이 보통 사람보다 월등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걷기가
-
봄바람 부는 3월, 천수만에서 바닷바람 맞으며 자전거 타요
길게 쭉 뻗은 방조제를 따라 바닷바람을 맞으며 봄날의 자전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충남 서산 천수만 자전거길 얘기다. 한국관광공사는 천수만 자전거길을 ‘3월 추천 가
-
'홍수조절 94%' 댐, 새로 짓긴 어려운데…리모델링 방법 보니
지난해 8월 강원 춘천시 신북읍에 있는 소양강댐이 수문을 열고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고 있다. 올해 준공 50주년을 맞는 소양강댐은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연합
-
수증기 가득 품은 초유의 '국토종단' 태풍…침수·고립 사고 속출 [대구·경북·충청]
10일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가 태풍 '카눈'으로 하천 제방이 터져 물에 잠긴 가운데 소방 구조대가 혹시 모를 실종자를 찾기 위해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느릿느릿 북상하
-
불어난 하천 위 떠있는 60대 심정지…휠체어 탄 장애인 실종도
10일 오후 대구 군위군 효령면 한 마을 진입도로가 태풍 '카눈'이 쏟아낸 호우에 유실돼 있다. 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대구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1명이 숨지고
-
[LIVE] 16시간 태풍 '카눈' ,북한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돼 소멸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9시 20분쯤 거제를 통해 내륙에 상륙했다. 이후 낮 12시 대구, 오후 2시 안동, 오후 3시 청주를 지난 카눈은 오후 10시 ~11시쯤 서울
-
베이징 살리려고 허베이성 물바다로? 中 뒤집은 침수 의혹
지난 2일 중국 허베이성 줘저우시. 도로 표지판에 닿을 정도로 도심 도로에 물이 들어찼다. AFP=연합뉴스 베이징의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주변 도시를 물바다로 만들었다는 비판
-
"감사원의 5번째 4대강 감사, 종전 감사 때 지적한 것과 배치돼"
지난 25일 금강 백제보의 수문을 통해 강물이 흘러가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20일 감사원 감사 결과 발표 후 4대강 보를 존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1 감사원이 최근 발표
-
앞도 안 보이는 50㎜ 물폭탄…한국 '극한호우' 86% 늘었다
폭우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17일 소방, 군 병력들이 실종자 수색 및 배수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25년간 한국의 여름철 ‘극한호우’ 빈
-
[속보] 모레까지 더 쏟아진다…"충청·전라·경상 최대 300㎜ 비"
〈YONHAP PHOTO-0846〉 침수된 공주 금강신관공원 (공주=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지난 사흘간 충청권에 쏟아진 폭우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16일 오전 충남 공
-
‘집중호우’에 논산서 2명 사망…청주 열차 탈선으로 기관사 부상
밤새 전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5일 오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서를 보면 직전 집계(전날 오후 11
-
40년간 오락가락했다…다시 주목받는 수질기준 COD의 과거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물환경연구소 직원이 지난해 6월 20일 낙동강 강정고령보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지방환경청 제공] COD의 기구한 운명을 살펴보려 합니다.
-
인명 피해, 2조 손해 준 '힌남노 1년'...포항 냉천은 아직 공사중 [물난리 그곳 그후 1년]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W아파트 1단지 지하주차장 입구에 차수판이 설치돼 있다. 김정석 기자 지난 12일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W아파트 1단지. 단지 내 유일한 지하주차장
-
NYT “러, 우크라 댐 내부 통로에 폭발물 설치해 파괴시킨 듯”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 노바카호우카 댐이 파괴된 지 이틀째인 지난 7일(현지시간) 위성에서 촬영된 현장의 모습이다. 연합뉴스. 이달 초 붕괴한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
[고정애의 시시각각] 두 원로의 기억 속 일제
고정애 chief 에디터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조선이 식민지가 된 것은 구한국이 힘이 없어서’라는 매국노 이완용의 말과 대체 무엇이 다른가”라
-
‘BTS로드’부터 ‘오겜’ 촬영지까지…한류위키 14개 코스
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 가운데 ‘BTS로드’에 포함된 전북 완주 아원고택. 백종현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주요 한류 테마 관광지를 코스 형태로 소개하는 ‘한류 관광 대표 코스 51
-
‘우영우’ 촬영지, ‘BTS로드’… 한류관광 성지 또 어디?
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 가운데 일명 'BTS로드'에 포함된 전북 완주 아원고택. 250년 된 고택을 활용한 한옥스테이로 방탄소년단이 화보를 촬영했던 장소로 유명하다. 백종현 기
-
황금 물결 사자평 억새평원…밀양의 가을은 지금이 절정
밀양의 재약산은 이맘때 늦가을 유독 눈부신 산이다. 산머리에 전국 최대 규모의 사자평 억새밭을 얹고 있어서다. 지난 10일 오후 일몰 즈음 황금빛으로 물들어 가는 억새밭을 카메라
-
아이유도 머문 저수지, 450살 은행나무…밀양의 가을 인생샷
늦가을 낭만 찾아 경남 밀양에 다녀왔다. 가을 끝물로 접어든 서울과 달리, 밀양은 이제야 만추에 접어들었다. ‘햇빛 가득하다(密陽)’는 이름처럼 11월 끝자락까지 가을빛이 오래
-
[단독]저수지 90%가 ‘노후’…“기후변화에 제일 취약한 시설”
지난 9월 태풍 힌남노가 경북 지역을 지날 당시 경주시 권이·왕신저수지의 둑 일부가 떠내려가자 하류 지역 주민 1800여명에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제방이 무너지면 수십만t에
-
침수 지하주차장·기울어진 펜션…포항 참사 옆엔 '이것' 있었다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6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 옆 공장 지반이 유실되면서 건물이 하천 쪽으로 무너져 있다. 연합뉴스 희생자 7명이 발생한 경북 포항시 남구 한 아파
-
포항 수몰 지하주차장서 ‘기적의 생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폭우를 퍼붓고 물러난 6일 경북 포항과 경주에서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포항시 남구 인덕동 한 아파트에서 침수된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
일제 때 '日기업 땅' 이제 누구 것? 농어촌공사 소송전 결론은 [그법알]
━ [그법알 사건번호 78] 미쓰비시 창업자 이름 딴 회사의 한국 땅, 소유권은 광주 광산구 일대 저수지의 제방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땅이 기록으로 등장한 것은 일제강
-
그 귀한 백합이 이 섬에선 돌부리처럼 차였다
━ 강화도 오디세이 ② 볼음도·주문도 볼음도 영뜰해변에서 백합을 잡고 있는 체험객들. 오른쪽 체험객이 끄는 게 그레라는 해루질 기구다. 그레를 갯벌에 박고 끌고 다니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