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뉴스 브리핑] 7월 11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 자치 행정

대구 중구청은 구정(區政) 신문인 '중구 소식지'를 구민들의 종합 정보지로 활성화하기 위해 10일 주부명예기자 14명을 위촉했다. 이들 주부명예기자는 동네 안팎의 소식에 정통하고 문학적 소양이 있는 주부들 중에서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반상회 소식, 주민상담 등 주민 생활정보를 취재해 중구 소식지에 기고하게 된다. 정재원 구청장은 위촉식에서 "전국 최고의 중구 소식지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 지방 분권

지방분권 국민운동(대표자회의 의장 김형기)은 11일 오후 경북대에서 대표자회의를 갖는다. 지방분권 관련 특별법안, 지방분권운동 추진전략 및 일정을 최종 확정하는 자리다. 이 회의엔 전국 각 지역본부 및 부문단체 공동대표 1백20여명이 참석한다. 김형기 의장이 인사말, 이의근 경북지사가 환영사를 한다. 지방분권 국민운동은 지역별로 검토한 특별법안과 추진일정 등을 최종 검토, 확정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다.

*** 보건 환경

안동호에 녹조가 번지고 있다. 10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최근 댐 상류 도산면 서부리를 중심으로 수중 조류의 과도한 증식 등에 따른 녹조현상이 일어나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게다가 일부 지점은 조류 덩어리가 물위를 뒤덮으면서 심한 냄새까지 나고 있다. 이는 댐 상류에서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축산폐수 등 오염물질이 들어오는 데다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물성 플랑크톤인 조류가 크게 번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캠퍼스

영진전문대학 무선인터넷 연구회가 정보통신부 주관으로 최근 열린 제1회 무선인터넷 콘텐츠 경진대회에 '알짜닷컴'을 출품, 은상을 받았다. 알짜닷컴은 소비자가 원하는 물품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구매 등록하면 각 업체가 해당 가격을 휴대폰으로 제시, 원하는 곳에 휴대전화로 결제하는 콘텐츠다. 연구회 1학년인 김미영(20).송평식(20).이은정(20) 학생 등이 3개월간 지도교수의 도움을 받아 콘텐츠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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