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시공사 현대건설등 10사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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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울∼대전간 중부고속도로의 공사를 맡게될 10개건설업체가 결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11일 30개건설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중부고속도로 공사를 입찰에 붙인 결파 10개공구 건설업체로 현대건설·유원건설등 10개사가 결정되었다.
이번 입찰은 올해 공사금액1백36억8천만원을 놓고 실시하여 낙찰금액이 1백10억원이므로 낙찰률은 평균 80.4%가 됐다.
10개공구 가운데 동산건설이 맡게될 3공구가 낙찰률89.1%로 가장 높았고 대림산업이 시공업체로 결정된 9공구가 68.1%로 가장 낮은 낙찰률울 보였다.
중부고속도로는 모두 3천8백억원의 사업비로 4월중에 착공, 87년까지 완공할 예정인데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서 청주인터체인지까지 1백20km는 4차선 신설도로로, 청주인터체인지에서 대전까지 21.7km 경부고속도로를 재의 4차선 6차선으로 확장하게 된다.
각공구별 건설업체는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낙찰률).
▲1공구 11km 유원건설(68.8%) ▲2공구 9km 쌍용종합건설(87.2%)▲3공구 18km 동산토건(89.1%)▲4공구 12km 한라건설(68.3%)▲5공구 16km (주)금강(89%) ▲6공구 18km 한신공영(68.5%) ▲7공구 12km 현대건설(89%) ▲8공구 14km(주)대우(87.5%) ▲9공구 12km 대림산업 (68.1%)▲10공구 21.7km 삼주토건(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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