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군 증강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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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장두성특파원]「와인버거」 미국방장관은 한반도에서의 도발행위는 한국의안보를 위태롭게 할뿐 아니라 일본에 대한 위협도 증가시키기 때문에 한미연합군의 군사력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야한다고 말했다.
「와인버거」장관은 미태평양사령부가 발간하는 계간군사전문지 아시안 퍼시픽 디펜스 포럼지 최신호에서 이같이 말하고 한국의 자유와 독립원칙을 지키려는 미국의 헌신적인 노력은 확고하고도 절대적이라고 강조하고 대한반도안정 공약을 준수할것이라고 재다짐했다.
그는 또 한반도에서의 전쟁도발을 억제하기위해 한미연합군의 군사력을 지속적으로 강화, 북한의 오판가능성을 억제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태평양방위정책으로 △미일안보관계에 최상의 중요성 부여 △한반도안정을 위한 공약준수 △대중공관계 지속 △동남아조약기구(ASEAN)에 대한 정치·경제적지원 △호주및 뉴질랜드와의 관계유지등 5개 지침을구체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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